[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일본도 손흥민(30)의 손을 들어줬다.
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16승5무9패(승점 53)로 5위를 유지했고 브라이튼은 승점 46점으로 6위에서 7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이날 경기는 손흥민과 미토마의 EPL 한일전으로 관심을 모았다. 결과는 EPL 통산 100호골을 터트린 손흥민의 완벽한 승리였다.
일본 언론도 손흥민의 승리를 인정했다. 9일 일본 언론 ‘아미베 타임즈’는 “미토마가 한일 공격수 대결에서 패배했다”며 “손흥민의 아름다운 슛으로 브라이튼은 7경기 만에 패배를 당했다”고 전했다.
먼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든 건 미토마였다. 전반 5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코너킥을 미토마가 쇄도하며 아웃사이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매체는 “미토마가 먼저 골망을 흔들었지만 VAR 결과 노골이었다. 그리고 토트넘의 ‘아시아 최고의 사나이’가 멋진 골을 넣었다”고 칭찬했다.
미토마에 대해 “풀타임을 뛰었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지 못했다. 중요한 원정이었음에도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박한 평가를 내렸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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