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이 콜롬비아를 경계했다.
일본 축구대표팀은 오는 28일 일본 오사카의 요도코 사쿠라 스타디움에서 콜롬비아와 2023 기린 챌린지컵 친선전을 치른다. 지난 24일 우루과이와 평가전에선 1-1로 비겼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24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와 맞대결에서 2-2로 비겼다. 이제 한국과 일본은 상대를 맞바꿔 대결한다. 한국은 28일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붙고 일본은 같은 날 콜롬비아와 대결한다.
모리야스 감독은 콜롬비아전을 앞두고 27일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그는 선발 구성에 대해 “우루과이전에 나온 선수가 중심이 되겠지만 일부는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모리야스 감독은 “콜롬비아는 세계에서 가장 강한 팀 중 하나다. FIFA 랭킹도 17위”라고 경계를 나타냈다. 이어 “한국과의 경기를 봐도 매 순간 치열하고 강한 모습을 보인다. 강한 수비를 바탕으로 날카로운 역습을 시도한다”고 평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미드필드진에 공을 잘 다루는 선수들이 있다. 볼을 따내며 점유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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