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미토마 카오루(브라이튼)가 이번 여름 빅클럽으로 가게 될까?
영국 매체 ‘더부트룸’은 ”미토마가 올 시즌 흥미롭고 효과적인 플레이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고 호평했다.
마토마는 올 시즌 EPL에서 가장 뜨거운 스타로 떠올랐다. 시즌 초반에는 교체로 출전하며 존재감이 크지 않았지만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일본을 16강으로 이끌며 맹활약했다. 이후 재개된 리그에서 더욱 물오른 경기력으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올 시즌 공식전 9골6도움을 올리며 EPL 톱클래스 윙어로 평가받는다.
시즌 후 빅클럽 이적을 예상하는 현지 보도도 줄을 잇고 있다. EPL의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뿐만 아니라 명문 레알 마드리드도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중 전 동료 레안드로 트로사르처럼 브라이튼에서 아스널로 이적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더부트룸’에 따르면 축구 전문가 아드리안 클라크는 미토마에게 자신이 뛰었던 아스널 이적을 추천하며 “미토마는 ‘진짜’다. 브라이튼의 또 다른 윙어 솔리 마치보다 더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클라크는 “미토마가 계속 좋은 활약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아마 잉글랜드의 빅클럽 중 하나로 이적할 것이다. 다른 브라이튼 선수처럼 아스널로 갈 운명”이라고 예상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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