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안양 KGC인삼공사가 역대 세 번째 와이어 투 와이어로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
26일 창원 LG와 서울 SK의 경기에서 2위 LG가 SK에 69–74로 패했다. 이에 인삼공사는 잔여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 통합우승을 이뤘던 2016/2017시즌 이후 6년 만이다.
정규리그 개막부터 단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고 우승한 와이어 투 와이어다. 2011/12시즌 원주 동부(현 DB), 2018/19시즌 울산 현대모비스에 이어 역대 세 번째다.
4강 플레이오프(PO)에 직행한 인삼공사는 2020/21시즌 이후 두 시즌 만에 챔피언에 도전한다. 인삼공사는 통산 3번 챔피언에 올랐다.
김상식 감독은 부임 첫 시즌 팀을 정규리그 1위로 이끌며 지도력을 입증했다. 인삼공사는 동아시아슈퍼리그(EASL)에서도 정상에 올라 최강 면모를 자랑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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