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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첫 출근’ 투헬, “목표는 당연히 트레블” 자신만만

‘뮌헨 첫 출근’ 투헬, “목표는 당연히 트레블” 자신만만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3.03.25 23:19
  • 수정 2023.03.2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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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하산 살리하미지치 이사, 토마스 투헬 감독, 올리버 칸 CEO. 사진┃바이에른 뮌헨 공식 홈페이지 캡처
(왼쪽부터) 하산 살리하미지치 이사, 토마스 투헬 감독, 올리버 칸 CEO. 사진┃바이에른 뮌헨 공식 홈페이지 캡처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번 시즌 목표를 '트레블'로 설정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5일(현지시간) 나겔스만 감독을 해임하고 투헬 감독의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올리버 칸 뮌헨 최고경영자(CEO)와 하산 살리하미지치 이사, 헤르베르트 하이너 회장이 내린 결정"이라고 전했다.

25일 알리안츠 아레나로 첫 출근한 투헬 감독은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같은 날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투헬 감독은 뮌헨의 전력을 묻는 질문에 만족을 표했다. 그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가장 강한 선수진을 구성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뮌헨도 EPL과 충분히 겨룰 만한 스쿼드를 보유했다“고 전했다.

투헬 감독은 이번 주말 도르트문트와 대결을 펼치게 됐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도르트문트 감독을 지낸 그는 ”그들과 경기는 그 어떤 경기보다 대단할 것이다. 현재 리그 정상을 다투고 있어 긴장감은 더욱 커졌다. 승리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 목표를 묻자 ”나겔스만 감독이 다행히도 모든 대회에서 탈락하지 않고 팀을 넘겨줬다. 답은 뻔하다. 트레블이다“라고 말했다.

투헬 감독은 ”팀에게 시즌 중 감독 교체는 어렵지만 난 이미 이런 경험이 있다“며 ”가장 먼저 훈련장에서 선수들과 호흡해야 한다. 그 다음에 선수들에게 신뢰를 얻고 목표를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pjhwak@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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