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사)한국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이사장 이한영)와 ㈜월드에셋홀딩스(대표 죄종환)는 지난 22일(수) 오후 8시 서울시 강남구 소재 협회 회의실에서 ‘디지털가상자산발행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전 세계가 미국과 스위스 발 금융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현시점에 블록체인기술에 기반한 디지털 자산은 제도권 금융을 보완하는 현실적 메카니즘으로 떠오르고 있다.
때문에 이번 인도네시아 아체주의 투안쿠 무함마드 국왕과 협회와의 업무협약은 국경을 넘어 디지털 자산의 활용을 글로벌화 시키는 데에 중차대한 기여를 했다는 평이다.
발행하게 될 디지털가상자산의 명칭은 월드코인으로 하고, 대한민국 화폐인 원화 본위의 태환화폐(1 World=100원)로 발행하게 된다. 발행 수량은 총 10억 개로, 일천억원 규모다.
월드코인은 ㈜월드에셋홀딩스가 발행하고, 아체 왕국과 한국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는 발행 및 운영, 관리감독을 수행하기로 했다.
한국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는 블록체인 관련 다양한 인프라와 폭넓은 전문가들과 협업으로 정부․정치권․산업계에 블록체인에 대한 비전과 대안제시해왔으며 신기술과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선구자적 역할을 해온 민간 대표단체로 손꼽힌다.
협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전 세계에 디지털가상자산 수요가 있는 국가나 자치국을 대상으로 디지털가상자산 발행과 운영에 대한 협의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