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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솔→다은, 릴레이 칭찬’ 아본단자 감독, 교체 카드는 든든하게!

‘다솔→다은, 릴레이 칭찬’ 아본단자 감독, 교체 카드는 든든하게!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3.03.21 07:00
  • 수정 2023.03.2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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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 사진┃KOVO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 사진┃KOVO

[상암=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이 비주전 선수들을 향해 칭찬 릴레이를 이어갔다.

흥국생명은 19일 현대건설과의 '도드람 2022-2023 V-리그' 최종전에서 승리하며 정규리그 1위(27승9패·승점 82)로 시즌을 마쳤다.

이튿날인 20일 ‘포스트시즌(PS) 미디어데이’에 나타난 아본단자 감독의 표정은 밝았다. ‘잘 쉬었냐’고 묻자 ”물론이다. 졌을 때보다 이겼을 때 잘 쉬는 것 아닌가. 다행히 잘 쉬었다“며 미소 지었다.

아본단자 감독은 현대건설전에서 비주전 선수들을 대거 기용했다. 챔피언결정전을 대비한 주전 선수들의 체력 비축이 목적이었다. ‘쌍포’ 김연경, 옐레나와 미들블로커진 이주아, 김나희 등이 선발에서 빠지고 김다은, 박현주가 나섰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두 선수는 각각 25점씩 올리는 인생 경기를 펼치며 3-1 승리를 이끌었다. 백업 세터 김다솔의 활약도 돋보였다.

흥국생명 김다솔. 사진┃KOVO
흥국생명 김다솔. 사진┃KOVO

아본단자 감독에게 이날의 기억을 묻자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믿을 수 없을 정도다. 그 정도 경기력이 나올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다“고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어 ”특히 김다은이 인상적이었다. 비주전 선수들의 긍정적인 부분을 확인했다“며 김다은을 콕 집어 칭찬했다.

앞서 아본단자 감독은 현대건설전이 끝나자마자 김다솔을 칭찬한 바 있다. 그는 ”기회가 없던 선수들이 잘해줬다. 특히 세터의 경기력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틀에 걸쳐 특정 선수를 향해 공개 칭찬 릴레이를 펼친 것이다.

통합우승에 도전하는 흥국생명의 현재 전력은 V리그 최고로 평가받는다. 김연경, 옐레나의 공격뿐 아니라 이주아와 김나희가 버틴 중앙 벽과 리베로 김해란이 지키는 수비도 단단하다. 여기에 백업자원인 김다은, 박현주의 공격이 터지고 세터 김다솔이 안정감을 갖춰가면서 아본단자 감독의 ‘교체 카드’는 더욱 쓸모 있게 됐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pjhwak@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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