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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현장] “블로킹은 나 배유나 vs 언니들 체력 걱정 안 해요?” 화끈한 신경전

[st&현장] “블로킹은 나 배유나 vs 언니들 체력 걱정 안 해요?” 화끈한 신경전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3.03.20 17:58
  • 수정 2023.03.2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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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배유나. 사진┃KOVO
한국도로공사 배유나. 사진┃KOVO

[상암=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V리그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주장들의 신경전이 대단했다.

2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누리꾼스퀘어에서 ‘도드람 2022-2023 V-리그 포스트시즌(PS) 미디어데이’가 개최됐다. ‘봄 배구’에 진출한 팀의 감독과 선수들이 참석해 각오 등을 전했다.

여자부는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과 김미연(이상 흥국생명), 강성형 감독과 황민경(이상 현대건설), 고희진 감독과 이소영(이상 한국도로공사)이 자리했다.

2위 현대건설과 3위 한국도로공사가 플레이오프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가운데 김종민 감독은 “시즌 전 우리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것으로 아무도 예상 못 했다. 저와 선수들도 희망이 없었던 게 사실이다. 이 기회에 신나게 놀아보겠다”고 현대건설에 선전 포고를 날렸다.

현대건설 황민경. 사진┃KOVO
현대건설 황민경. 사진┃KOVO

현대건설과 한국도로공사 주장인 황민경과 배유나에게도 이색 질문이 던져졌다. ‘우리가 상대보다 나은 점은?’을 물었다.

먼저 배유나는 “우리는 블로킹 1위 팀이다. 수비, 리시브는 우리가 강하다”고 힘줘 말했다. 이에 황민경도 지지 않았다. 그는 “우리가 도로공사 언니보다 젊다. 이틀 간격으로 경기하려면 체력이 문제가 될 텐데 체력이 앞선다”고 맞불을 놨다.

감독과 선수들이 뽑은 ‘포스트시즌 우승에 가장 근접한 팀?’ 투표가 진행됐다. 본인 팀에게 투표할 수 없는 조건이다. 흥국생명 4표, 한국도로공사 2표, 현대건설이 0표가 나왔다. 그러자 황민경은 “막판에 (성적이)주춤했던 게 이런 결과가 나왔던 것 같다. 왜 작년부터 지금까지 현대건설이 성적을 잘 냈는지 보여주겠다”고 비장함을 보였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pjhwak@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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