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9호골을 터트린 손흥민(토트넘)이 활약을 인정받았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14일(한국시간)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주 차 ‘이주의 팀’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12일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2022/23시즌 EPL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쐐기골을 넣으며 3-1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6호골이자 EPL 99호골이었다. 후반 17분 히샬리송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가슴 트래핑해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당시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양 팀 통틀어 두 번째로 높은 평점 8.3을 부여한 바 있다. 나아가 이주의 팀에 선정하며 활약을 인정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득점 외에도 키패스 5회를 기록했다. 23개의 패스 중 20개를 정확히 연결하며 87%의 높은 패스 성공률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주의 팀’에는 토트넘 선수가 3명이나 포함됐다. 노팅엄전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승리를 이끈 해리 케인과 페널티킥을 막아내며 신들린 선방을 한 프레이저 포스터가 이름을 올렸다.
풀럼을 3-0으로 꺾은 아스널도 레안드로 트로사르, 가브리엘, 윌리엄 살리바까지 3명의 선수를 배출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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