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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유일한 단점은 ‘자만’이었다” 발롱도르 전설의 中시절 회상

“김민재 유일한 단점은 ‘자만’이었다” 발롱도르 전설의 中시절 회상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3.03.14 09:00
  • 수정 2023.03.15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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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C 나폴리 센터백 김민재. 사진|뉴시스/AP
SSC 나폴리 센터백 김민재.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이탈리아의 전설적 수비수 파비오 칸나바로가 김민재(나폴리)가 중국에서 뛰던 모습을 회상했다.

김민재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베이징 궈안(중국)에서 뛰었다. 중국 무대는 김민재가 뛰기에 좁았다. 2022년 페네르바체(튀르키예)로 이적하며 유럽 진출을 이뤘다. 이적하자마자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한 시즌 만에 나폴리로 이적하며 세리에A 무대에 입성했다. 이적 직후부터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리그 최고 수비수로 거듭나고 있다.

칸나바로는 김민재가 중국에서 뛸 당시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의 감독으로 김민재를 가까이서 지켜본 인물이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나폴리’에 따르면 칸나바로는 “김민재는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 인상적”이라고 칭찬했다. 이어 “김민재가 중국에서 뛸 당시 우데네세 수석 스카우트가 내게 김민재에 대해 물어본 적이 있다. 나는 ‘뛰어난 선수’라고 알려줬다”고 떠올렸다.

칸나바로는 전설적 수비수답게 김민재의 장단점을 세세하게 파악했다. 그는 “당시 김민재는 뛰어났다. 너무 잘해서 가끔 자만하는 것이 유일한 단점이었을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지금 세리에A에서 뛰며 이마저도 완전히 고쳐졌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과 지도 하에 집중력이 높아졌다. 늘 정확한 판단을 한다”고 칭찬했다.

한편 칸나바로는 2006 독일 월드컵에서 조국 이탈리아를 우승으로 이끈 뒤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은퇴 후 지도자로 변신, 2017년부터 2021년까지 광저우 에버그란데를 이끌었다. 이탈리아 무대로 돌아와 베네벤토 칼초의 감독으로 부임했지만 성적 부진으로 한 시즌만인 지난 2월 경질됐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pjhwak@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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