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다행히 부상은 아니었다. 김민재(나폴리)가 팀 훈련에 참가했다.
나폴리는 1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민재와 알렉스 메렛 골키퍼가 프랑크푸르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을 준비한다”며 “이들은 팀 회복 훈련에 참여했다. 이어 개인 훈련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지난 12일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6라운드 아탈란타와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든든하게 뒷문을 지켰다. 그러나 상대 공격수 두반 사파타에게 태클을 시도한 후 종아리에 불편함을 느껴 후반 31분 교체됐다. 경기 후 오른쪽 종아리에 붕대를 감고 나타나 우려를 샀다.
경기 후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김민재는 괜찮다. 부상 예방 차원에서 교체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재의 중앙수비수 파트너 아미르 라흐마니도 “종아리 통증이 재발했지만 심각하지 않다”고 전했다.
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한 김민재는 오는 16일 프랑크푸르트와의 2022/23시즌 UEFA UCL 16강 2차전 홈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나폴리는 1차전 원정에서 2-0으로 승리해 8강 진출에 유리한 입장이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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