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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언론, 손흥민X포로 ‘묶음 칭찬’ “토트넘 핵심 될 수 있어”

英 언론, 손흥민X포로 ‘묶음 칭찬’ “토트넘 핵심 될 수 있어”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3.03.13 19:40
  • 수정 2023.03.15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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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핫스퍼 손흥민. 사진|뉴시스/AP
토트넘 핫스퍼 손흥민.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승리를 이끈 손흥민(30)과 페드로 포로(23)를 향해 칭찬이 쏟아졌다.

손흥민은 지난 1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2-0으로 앞선 후반 17분 쐐기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의 활약에 토트넘은 3-1로 승리했다. 지난달 웨스트햄전 이후 약 3주 만에 터진 리그 6호골이자 EPL 통산 99호골이었다.

같은 날 손흥민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SNS) 계정에 “3골과 승점 3점. 좋은 날이다. 휴식과 회복을 한 뒤 다가오는 주말 경기를 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포로가 “대단한 선수”라고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이날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왼쪽 윙백 자리에 이반 페리시치를 대신 벤 데이비스를 넣고 포로를 오른쪽 윙백으로 기용했다. ‘포로 효과’는 단번에 나타났다. 포로는 오른쪽 측면을 휘저었고 절묘한 크로스로 해리 케인의 선제골에도 기여했다.

12일 영국 언론 ‘더부트룸’은 손흥민과 포로를 두루 칭찬했다. 그는 “포로는 토트넘 이적 후 가장 살아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압도적 퍼포먼스였다. 어제의 활약으로 자신을 증명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토트넘에서 포로와 손흥민의 역할이 중요해졌다”며 “손흥민은 모두가 알고 있듯 골을 넣을 능력이 있고 포로가 계속 측면에서 휘저어줘야 한다. 그러면 토트넘의 톱 4의 꿈은 유지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손흥민이 폼이 살아났다. 시즌을 잘 마무리하려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pjhwak@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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