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일본이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중계에 큰 기대를 걸었다.
WBC가 8일 공식 개막하는 가운데 일본 대표팀은 오는 9일 중국과 대회 B조 1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이어 10일 라이벌 한국과 맞대결을 펼친다. 11일 체코, 12일 호주와 붙는다.
B조 최강 전력 한국과 일본이 조 1, 2위를 다툴 것이 유력하다. 일본 현지도 한국을 일본의 최대 라이벌로 꼽으며 한일전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한국전을 비롯해 중국전과 준결승전을 생중계하는 지상파 방송사 TBS는 대회 중계에 큰 기대를 나타냈다.
8일 '스포니치 아넥스'에 따르면 나가시마 토모로 TBS 홍보 부장은 "오타니 쇼헤이, 다르빗슈 유, 사사키 로키, 야마모토 요시노부, 무라카미 무네타카 등이 포진된 이번 대표팀은 '드림팀'이다. 이들이 뛰는 경기를 현장감 있게 전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또 "(WBC 중계를 발판으로) 2023년 개인별-세대별 시청률 1위를 목표로 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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