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토트넘을 이긴 울버햄튼을 향해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울버햄튼은 5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 핫스퍼와의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원정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리그 4경기 만에 승리한 울버햄튼은 7승6무13패(승점 27)로 13위로 뛰어올랐다.
울버햄튼은 전반 내내 밀렸지만 파이브백 변환 후 잃었던 흐름을 가져왔다. 후반 중반부터 세차게 몰아붙인 끝에 후반 37분 아마다 트라오레가 결승골을 터트리며 통쾌한 승리를 따냈다.
7일 영국 언론 BBC는 “최근 몇 주 동안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보여준 전략은 약간의 비판을 받을 만했다. 그러나 토트넘 승리를 기점으로 그의 용병술은 완벽하게 자리 잡았다”고 칭찬했다.
이어 “울버햄튼은 전반전 토트넘에게 밀렸지만 라울 히메네스의 투입과 파이브백 전환으로 경기의 흐름을 가져왔고 후반 45분을 지배했다”고 설명했다.
BBC는 “조니, 히메네스, 주앙 무티뉴도 살아났다. 그들의 양질의 경기력은 마치 과거 울버햄튼을 보는 것 같았다”고 칭찬했다.
울버햄튼은 오는 13일 뉴캐슬을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른다. BBC는 “토트넘전 승리로 뉴캐슬 원정길에서도 큰 자신감을 얻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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