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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키, 출연자 발언에 "오디오 꺼달라" 무슨 사연?

아이키, 출연자 발언에 "오디오 꺼달라" 무슨 사연?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23.03.0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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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결혼 말고 동거’
사진┃채널A ‘결혼 말고 동거’

 

[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6일 방송된 채널A ‘결혼 말고 동거’에서는 재혼을 준비하는 ‘어른 동거 커플’ 김장년&정윤진은 지난 회차에 이어 집의 복층을 아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나섰다.

한 쪽에 쌓아 둔 김장년의 피규어 더미 탓에 두 사람의 취미 문제가 화두에 올랐다. 김장년은 운동에 매진하며 SNS에 노출이 있는 운동복 사진도 업로드하는 정윤진의 취미를 문제 삼았다.

정윤진은 “임신 후 낮아진 자존감을 바디 프로필을 통해 올렸다”며 팽팽하게 맞섰다. 

과열된 취미 논쟁이었지만, 김장년이 “요즘 취미 생활은 여자친구?”라고 대답하며 논쟁은 애정의 열기로 바뀌었다.

한층 부드러워진 분위기를 틈타 서로가 이해할 만한 합의점에 도달한 그들은 이윽고 가구점 데이트를 시작했다. 가구점에서 김장년은 정윤진에게 깜짝 선물로 새 침구 세트를 선사했고, 아이들에게 영화 ‘기생충’에 나온 것 같은 텐트를 준비해주는 세심함까지 보였다.

정윤진은 새 침구 세트를 침대에 깔면서 “우리 ‘돌돌싱’은 하지 말자. 여보가 마지막 할래”라는 확신 어린 고백을 건넸다. 이에 김장년도 “그대에게 감사하지 않은 날이 없다. 내가 진심으로 사랑하고, 정말 이런 사람을 만나고 싶었다”고 마음을 전달했다.

정윤진이 감동의 눈물을 쏟아내자 김장년은 “이걸 ‘그대라이팅’이라고 한다”며 분위기를 환기했고, 사랑의 속삭임은 더해졌다. ‘그대라이팅’ 폭발에 MC 아이키는 “오디오 좀 꺼달라”는 요청을 하기에 이르렀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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