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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로 '타진요' 사건에 "한국인 30%가 의심"

타블로 '타진요' 사건에 "한국인 30%가 의심"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23.03.0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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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사진┃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힙합그룹 에픽하이 멤버 타블로가 '타진요'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타블로는 5일 웹예능 '피식대학'에 에픽하이 멤버인 미쓰라, 투컷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MC 김민수는 "우리가 스페셜 코너를 준비했다. 특히 타블로를 위해 준비했다"며 "코너 이름은 '진실 혹은 거짓'"이라고 운을 뗐다. 이에 타블로는 "또 요구하는 거냐. 빌어먹을"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진행자는 에픽하이 멤버들을 향해 '나는 타블로의 학력을 의심해본 적 있다'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미쓰라, 투컷은 'X'깃발을 들었다. 

그러자 타블로는 투컷을 향해 "확실하냐. 왜냐하면 너는 (내 증명을 주장하는) 다큐멘터리에 안 나왔다. 그때 투컷이 군대에 있었다"며 "확률상 그 당시 한국인의 최소 30%가 그걸 믿었었다. (우리 팀이) 세 명이니까"라며 투컷을 의심하듯 쳐다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타블로는 2011년 자신의 스탠퍼드대 졸업 사실에 의혹을 제기하며 명예를 훼손한 '타진요(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 카페 회원과 누리꾼들을 고소했다.

이후 재판에서 법원은 타블로가 학위를 정상적으로 취득한 사실을 확인한 뒤 타진요 회원 9명에게 징역형을 선고했다.

글=뉴시스 제공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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