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대담한 15살·14살 형제…택시기사 따돌리고 현금 탈취

대담한 15살·14살 형제…택시기사 따돌리고 현금 탈취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23.03.04 18:34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찰서. 사진|뉴시스
경찰서. 사진|뉴시스

 

[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지난 2일 오후 10시께 전북 군산시의 한 도로. 택시기사 A씨는 중학생 형제를 태우고 군산시 나운동의 한 도로에 멈췄다. 

형제는 목적지에 도착하자 마자 택시요금을 내지 않고 줄행랑을 쳤다. 당황한 택시기사는 곧바로 차에서 내려 이들을 쫓기 시작했다.

하지만 형제의 목적은 '요금'이 아니라 택시 안에 있던 '현금'이었다. 형 B(15)군은 택시기사의 시선을 끌며 추격을 피해 계속해서 달아났고, 동생 C(14)군은 택시 주변에 숨어 A씨가 시야에서 사라진 것을 확인한 뒤 택시 안에 있던 현금 15만 원을 훔쳐 달아났다.

그 사이 A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B군만 붙잡아 지구대에 임의동행했다.

그러나 B군은 "나는 돈을 훔칠 생각이 없었고 택시요금만 내지 않으려 했다"는 취지로 진술하며 절도에 대한 혐의는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B군에게는 택시요금 미지불로 사기미수 혐의가 적용됐다"며 "C군을 붙잡아 조사한 후 이들 형제의 공모관계가 입증되면 특수절도 혐의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글=뉴시스 제공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