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트레인’ 추신수(32)가 부진한 팀에 대해 변함없는 애정을 표현했다.
추신수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 경기에 1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직후 추신수는 ‘댈러스모닝뉴스’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많은 부상 선수들과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어수선한 팀 분위기를 말했다. 이어 추신수는 “우리는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나는 아직도 좋은 팀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아낌없는 애정을 표현했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에이스’ 다르빗슈 유(28)가 목 통증으로 불편한 시즌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핵타자’ 프린스 필더(30) 마저도 목 수술 받고 시즌을 마감했다.
이렇듯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텍사스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에서 오클랜드 어슬레틱(32승 21패), LA 에인절스(29승 23패)에 이어 27승 26패로 3위를 달리고 있다. 1위 오클랜드와는 5게임차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한편, 추신수는 올 시즌 49경기 출장 51안타 6홈런 18타점 30득점 31볼넷 시즌 타율 0.297로 텍사스 타선을 이끌고 있다.
[사진. AP뉴시스]
이상완 기자 / bolante020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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