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마 LA 다저스 불펜진의 허리 역할을 담당했던 크리스 위드로우(25)가 토미 존 수술이 불가피하게 됐다.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지역 언론 ‘LA타임즈’는 “지난 주 다저스는 비밀리에 구원 투수 크리스 위드로우를 15일 부상자 명단에 배치했다”며 “팀 닥터가 토미 존 수술을 권했다”고 전했다.
또한 위드로우는 “류현진이 복귀한 시점에 트리플A 앨버 커키로 내려보냈지만 부상으로 로스터에는 합류하지 않았다”고도 덧붙였다.
위드로우 부상 정도는 팔꿈치 척곡 측부 인대가 찢어졌으며, 다저스의 팀 닥터 엘라트라체 박사가 토미 존 수술을 권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토미 존 수술이 불가피하게 된 위드로우는 올 시즌 20경기 등판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하고 있다. 다저스는 위드로우 마저 부상으로 빠져 불펜 운영에 큰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사진. LA타임즈 홈페이지 캡쳐]
이상완 기자 / bolante020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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