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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 아나운서 "아침부터 거지 같은" 분노 왜?

KBS 전 아나운서 "아침부터 거지 같은" 분노 왜?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23.02.1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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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준 전 KBS 아나운서 사칭 계정 주의보. 사진┃한석준 SNS
한석준 전 KBS 아나운서 사칭 계정 주의보. 사진┃한석준 SNS

 

[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방송인 한석준이 SNS 사칭에 주의를 당부했다.

한석준은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몇 달 전에 몇 백 개의 계정을 삭제했는데도 여전히 저의 사칭 계정은 매일매일 생겨난다"며 한 사칭범이 만든 계정을 캡처해 공개했다.

2만 팔로워를 보유한 사칭범은 '한석준 아나운서'라는 이름과 함께 한석준과 같은 프로필 사진을 등록했다. 

이에 한석준은 "이 계정은 너무 심했다. 제 링크트리까지 가져가고 팔로워도 2만이니 속는 분이 있을 것 같아 이렇게 제 피드에 올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여러분 도와달라. 이 계정 들어가서 계정 사칭 신고해달라. 부탁한다"면서 "또 사칭 계정 보이면 이 글에 댓글로 그 계정 소환해달라. 다 찾아다니면서 신고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한석준은 "아침부터 거지 같은 놈들의 거지 같은 계정 보여드려서 죄송하다"고 분노를 표출했다.

2003년 KBS 아나운서로 데뷔한 한석준은 2015년 퇴사 후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글=뉴시스 제공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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