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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호-이호현 폭발’ 중앙대, 명지대에 대승…공동5위 도약

‘박철호-이호현 폭발’ 중앙대, 명지대에 대승…공동5위 도약

  • 기자명 이중섭
  • 입력 2014.05.28 19:29
  • 수정 2014.10.29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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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에이스 박철호가 명지대의 골밑을 완벽하게 장악했다.

28일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4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중앙대학교와 명지대학교의 경기에서 중앙대가 명지대를 94-75로 꺾고, 한양대와 함께 공동5위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는 SK 나이츠 문경은 감독과 LG 세이커스 김진 감독이 올 정도로 많은 주목을 받는 경기였고, 중앙대 박철호는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맹활약을 펼치면서 두 감독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박철호는 이날 34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고, 이호현은 3점슛 6개 포함, 22점으로 뒤를 받쳤다. 반면 명지대는 김효순, 초우긴완이 각각 22점 17점으로 분전하면서 3쿼터 한때 한자리 대 점수차로 추격했지만, 막판 추격하는데 실패하면서 경기를 내줬다.

경기 초반 앞서나간 것은 중앙대였다. 중앙대는 초반부터 거세게 몰아쳤고, 이호현(183cm,G)과 김국찬(193,F), 박철호(200cm,C)의 연속득점으로 1쿼터 3분을 남기고 19-2로 앞서나갔고, 이호현과 장규호(182,G)의 추가 3점슛으로 점수를 더 벌렸고 결국 25-8로 중앙대가 17점을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 들어서자 명지대의 득점이 살아나면서 추격하기 시작했다. 명지대는 초우긴완(196cm,F)의 3점슛과 가로채기에 이은 김효순(186cm,G)의 속공 레이업으로 따라잡기 시작했고, 연이은 강한 압박으로 상대 공격을 잘 차단하면서 점수를 좁혀 나갔다. 그러나 2쿼터 막판 중앙대 이재협(198cm,F)의 연속득점과 박철호의 바스켓카운트 득점으로 점수를 다시 벌렸고, 명지대 정준수(195cm,F)와 중앙대 이호현이 3점슛을 주고받으면서 40-27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에 들어서서 양팀은 3점씩 주고받으면서 시작했다. 이어 명지대 김수찬의 연속 득점이 폭발하면서 명지대가 한자리 대 점수차로 추격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중앙대 이재협이 가로채기 이후 덩크슛을 성공시킨데 이어 박철호가 미들슛에 이은 바스켓카운트 득점을 추가하면서 다시 점수는 벌어졌고, 이재협의 추가득점으로 62-45, 중앙대가 리드한 채 경기는 4쿼터로 넘어갔다.  

4쿼터에서는 명지대가 추격하기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중앙대가 꾸준히 점수를 추가하면서 좀처럼 점수차가 좁혀지지 않았다. 중앙대는 이재협과 장규호의 골밑득점과 박철호의 연속득점으로 점수차를 더 벌리는데 성공하면서 명지대의 추격의지를 꺾기 시작했고, 명지대는 김효순의 3점슛과 김수찬의 득점으로 추격했지만, 시간이 많이 남지 않은 상황이었다. 결국 4쿼터 30초를 남기고 박철호가 득점을 추가하면서 중앙대가 90점고지에 올랐고. 종료 직전 이호현의 3점슛으로 경기는 94-75, 중앙대의 승리로 종료됐다.

이날 승리로 중앙대는 6승(5패)째를 기록하면서 한양대와 동률을 이뤘고, 명지대는 8패(3승)째를 기록하면서 9위를 유지했다.

[사진. 대학농구연맹]

이중섭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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