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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 부테라, “류현진이 모든 구질을 지휘했다”

LAD 부테라, “류현진이 모든 구질을 지휘했다”

  • 기자명 이상완
  • 입력 2014.05.27 18:51
  • 수정 2014.11.0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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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27, LA 다저스)의 7회까지 퍼펙트게임과 함께 시즌 5승을 합작한 포수 드류 부테라(31)가 칭찬에 나섰다.

류현진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신시내티 레즈전에 선발로 등판해 7.1이닝 3피안타 3실점 탈삼진 7개로 시즌 5승과 함께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했다.

경기 직후 미국 지역 언론 ‘데일리뉴스’에 따르면 “1950년 9월 1일 입사해 다저스 역사상 두 번째로 가장 오래 종사한 빌 델러리라는 직원이 10명의 노히트노런을 기록한 투수를 봤다”며 “그 중에서 류현진이 11번째로 기억될 뻔 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빌 델러리 직원이 본 열 번째 노히트노런 투수는 전날(26일) 기록한 조쉬 베켓이다. 또한 ‘데일리뉴스’는 부테라와 인터뷰에서 “AJ 엘리스와 팀 페드로위치에게 류현진이 어떤 카운트에서, 어떤 구질을 던지는지, 어떤 구질을 좋아하는지 조언을 구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부테라는 “류현진이 모든 구질을 지휘했다. 그래서 오늘 밤에 너무 좋았고, 나의 일이 너무 쉬웠다”고도 덧붙였다.

[사진. AP뉴시스]

이상완 기자 / bolante020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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