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류현진(26)의 퍼펙트게임 무산을 두고 미국 언론들도 대서특필하고 나섰다.
류현진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신시내티 레즈전에 선발로 등판해 7.1이닝 동안 3피안타 3실점 탈삼진 7개로 시즌 5승에 성공했다. 평균자책점은 종전 3.00에서 3.10으로 높아졌다.
경기 직후 미국 스포츠 전문 언론 ‘ESPN’은 “류현진은 7회까지 완벽한 투구로 제압했다”며 “베켓과 함께 메이저리그 역사를 새로 만들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FOX’도 주요 메인 뉴스로 다루며 “류현진이 2012년 8월 15일 펠릭스 에르난데스 이후 퍼펙트게임을 달성할 뻔 했다”며 “다저스 구단에서는 샌디 쿠팩스가 유일하다”고 전했다.
지역 언론 ‘LA 타임즈’도 “류현진이 45,505명의 관중 앞에서 승리 했다”며 “94마일의 빠른 공으로 침착하게 신시내티 타선을 잠재웠다”고 평했다.
[사진. FOX 홈페이지 캡쳐]
이상완 기자 / bolante020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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