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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대영, 안양 완전 이적…"'승격' 단어 한 없이 부르고 싶다"

구대영, 안양 완전 이적…"'승격' 단어 한 없이 부르고 싶다"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23.01.30 10:48
  • 수정 2023.02.0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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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으로 완전 이적한 구대영. 사진┃FC안양
FC안양으로 완전 이적한 구대영. 사진┃FC안양

 

[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FC안양이 임대 신분이었던 수비수 구대영을 영입했다.

안양은 지난해 여름 임대로 데려왔던 구대영을 완전한 FC안양의 선수로 영입했다. 지난 2014년 안양에 입단해 프로무대에 첫발을 내딛은 구대영은 다시 친정팀으로 완전히 돌아오게 됐다.

경희고-홍익대 출신의 구대영은 2014시즌 안양을 통해 프로무대에 데뷔했다. 4년 동안 안양의 측면을 책임지며 활약한 구대영은 2017년 아산무궁화에서 군복무를 한 뒤 2019년 수원 삼성으로 이적했다. 2022시즌 임대 신분으로 안양에 복귀했고, 2023시즌 안양에 완전히 합류했다.

구대영은 빠른 스피드가 장점인 측면 수비수로 중앙 스토퍼, 수비형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특히 측면에서의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여주는 선수이기 때문에 올 시즌 FC안양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K리그 통산 기록은 총 175경기 3골 4도움.

안양에 돌아온 구대영은 “첫 프로 생활을 안양에서 한 만큼 내게 안양이라는 곳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안양 팬 분들을 다시 만나 행복하고 올해가 창단 10주년인 만큼 안양이 생각하고 있는 승격이라는 단어를 팬 분들과 한없이 부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FC안양은 지난 3일(화)부터 태국 후아힌에서 1차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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