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의 투수 마쓰자카 다이스케(34)가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마쓰자카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모든백스전에 선발 등판. 6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챙겼다. 이날 마쓰자카는 98개 공을 던지며 볼넷 2개, 탈삼진 6개를 잡아 부활의 조짐을 알렸다.
경기 직후 메츠 테리 콜린스 감독은 '뉴욕데일리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마쓰자카는 불행하게도 힘든 시간을 보낸 사람들 중에 한명 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편안한 상황에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마쓰자카를 칭찬했다.
마쓰자카는 올 시즌을 앞두고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지난달 중순에 빅리그로 승격했다. 마쓰자카는 승격하고 난후 14경기 구원 등판해 1승 1세이브 2홀드를 거뒀고, 지난 14일 뉴욕 양키스전에는 시즌 첫 승을 기록한 바가 있다.
[사진. AP뉴시스]
이상완 기자 / bolante020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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