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메이저리그(MLB) 역사상 최고의 마무리 투수 중 하나인 마리아노 리베라(54)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시구에 나선다.
22일(한국시간) 대만 중앙통신에 따르면 리베라가 오는 3월 8일 대만 타이중 인터컨티넨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조국 파나마와 대만의 WBC 본선 1라운드 첫 경기 시구자로 나선다. 시구뿐 아니라 사인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리베라는 1995년부터 2013년까지 뉴욕 양키스에서 뛰며 통산 652세이브를 올린 전설적인 마무리 투수다. MLB 통산 세이브 1위에 올라 있으며 그의 등번호 42번은 양키스의 영구결번으로 남았다.
한편 WBC A조에는 대만, 파나마, 네덜란드, 쿠바, 이탈리아가 속했다. 이들은 3월 8일부터 12일까지 대만 타이중 인터컨티넨탈 스타디움에서 1라운드를 치른다.
B조에 속한 한국은 일본, 중국, 호주, 체코와 8강 진출을 두고 맞대결을 펼친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