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3루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콜로라도 로키스의 놀란 아레나도(23)가 손가락 골절상을 입었다.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전문 스포츠 언론 ‘ESPN’은 “콜라로도 로키스의 3루수 놀란 아레나도 왼손 중지 손가락 골절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며 “트리플A에서 뛰고 있는 내야수 조쉬 러틀리지를 승격시켰다”고 전했다.
아레나도는 지난 24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전에서 부상을 입었다. 아레나도는 “주위 사람들을 실망시키는 기분이다”며 “마음이 아프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에 콜로라도 월트 와이스는 “아레나도가 화나 있었다”며 “그가 평정심을 유지하고 준비가 되면 우리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아레나도는 올 시즌 28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마이클 커다이어가 갖고 있던 구단 신기록을 갈아치우기도 했다. 또한 류현진을 상대로도 지난 3월 17일 시범경기에서 좌월 솔로포를 때려냈고, 지난달 28일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도 3타수 2안타를 때려내는 등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한편, 아레나도는 올 시즌 49경기 출장 58안타 6홈런 28타점 27득점 타율 0.305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 미국 야후 스포츠 홈페이지 캡쳐]
이상완 기자 / bolante020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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