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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샌안토니오, 연장전 승리로 벼랑 끝 기사회생

[NBA] 샌안토니오, 연장전 승리로 벼랑 끝 기사회생

  • 기자명 윤세호
  • 입력 2011.04.28 16:11
  • 수정 2014.11.10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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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AP 뉴시스]


샌안토니오가 극적으로 5차전을 승리하며 기사회생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28일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AT&T 센터에서 열린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5차전에서 멤피스 그리즐리스에 110-103으로 승리, 시리즈를 6차전까지 끌고 갔다.

4쿼터 종료 부저와 동시에 던진 게리 닐의 3점슛이 림을 가르며 샌안토니오가 시리즈 탈락 위기에서 극적으로 부활, 이후 연장전에서 멤피스를 압도하여 귀중한 승리를 거뒀다.

1승 3패로 궁지에 몰린 샌안토니오가 1쿼터를 가져갔다. 1쿼터 초반엔 멤피스가 빠른 백코트와 탄탄한 팀수비로 샌안토니오의 공격을 막아냈지만 1쿼터 중반 이후 샌안토니오가 던컨의 꾸준한 득점과 벤치멤버의 분전으로 멤피스에 앞서갔다.

20-14로 리드한 채 2쿼터에 들어선 샌안토니오는 2쿼터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샌안토니오는 2쿼터 시작과 동시에 지노빌리와 보너의 3점슛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파커-지노빌리 백코트 콤비는 멤피스 수비진을 흔들었고 던컨의 풋백 득점으로 샌안토니오가 멤피스의 추격을 따돌리며 50-42로 앞선 상황에서 전반을 마쳤다.

3쿼터부터 멤피스가 반격에 나섰다. 멤피스는 경기 흐름을 빠르게 가져가며 속공으로 샌안토니오를 공략했고 샘 영의 3점슛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3쿼터 내내 계속된 샘 영의 활약 속에 멤피스가 68-65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4쿼터부터 경기는 치열하게 흘러갔다. 양 팀은 역전과 재역전을 반복하는 혈투를 벌였고 랜돌프와 샘 영이 멤피스를 이끌며 멤피스가 95-92로 승기를 잡아가는 듯 했다. 하지만 샌안토니오는 끝가지 포기하지 않았다. 샌안토니오는 지노빌리의 턴어라운드 점프슛이 림을 가르며 94-95까지 멤피스를 쫓아갔다. 97-94, 종료 1.7초를 남기고 게리 닐이 종료 부저와 동시에 던진 3점슛이 림을 갈랐고 샌안토니오가 극적으로 기사회생하며 경기를 연장까지 끌고갔다.

벼랑 끝에서 부활한 샌안토니오는 파커의 맹활약에 힘입어 멤피스를 제압했다. 파커는 연속으로 점프슛을 꽂아 넣었고 힐의 자유투 득점으로 107-103, 샌안토니오가 승기를 잡았다. 샌안토니오는 지노빌리가 자유투 2개를 모두 집어넣으며 110-103으로 경기를 마무리, 시리즈를 6차전까지 연장시켰다. 멤피스는 막판 가솔이 샌안토니오 수비에 막히고 콘리의 3점슛이 림을 빗나가며 샌안토니오에 분패했다.

샌안토니오의 지노빌리는 33득점, 파커는 24득점을 올리며 멤피스 수비진을 흔들었고 던컨은 13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한편, 멤피스는 랜돌프가 26득점 11리바운드, 가솔이 11득점 17리바운드로 골밑에서 분전했지만 연장전 끝에 석패했다.

◇ 28일 NBA 플레이오프 전적 (7전4선승제)
▲필라델피아 91 : 97 마이애미 (마이애미 4-1, 2라운드 진출)
▲멤피스 103 : 110 샌안토니오 (멤피스 3-2, 시리즈 리드)
▲덴버 97 : 100 오클라호마시티 (오클라호마시티 4-1, 2라운드 진출)

윤세호 기자 / drjose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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