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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 김남기 감독, “농구의 원리를 아는 팀으로 만들겠다”

명지대 김남기 감독, “농구의 원리를 아는 팀으로 만들겠다”

  • 기자명 윤초화
  • 입력 2014.04.30 19:25
  • 수정 2014.10.29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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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농구의 원리를 알게 됐으면 좋겠다”

명지대를 시즌 첫 연승으로 이끈 김남기 감독의 말이었다.

김남기 감독이 이끄는 명지대는 30일 한양대와의 경기에서 경기 막판 터진 김효순의 3점슛 2방으로 68-61, 7점차의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이날 승리로 첫 2연승에 성공한 명지대는 3승5패로 순위는 아직 9위지만 공동 6위 팀들과의 격차는 많이 좁혀졌다.

지난 동국대전에서도 접전 끝에 승리를 따낸 명지대의 분위기는 최고조다. 김수찬과 김진성 등 4학년 주전 선수들의 부상으로 흔들릴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김남기 감독은 벤치 선수들을 믿고 기용하며 귀중한 2연승을 챙겼다.

김남기 감독은 “선수들이 매 경기를 통해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선수들이 농구의 원리를 알고 경기를 하는 것이 좋을 듯 싶다”며 달라질 명지대를 기대했다. 그러나 김남기 감독의 농구를 명지대가 보여주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김남기 감독은 “일단 시합을 뛰어야 하기 때문에 실전 기술부터 익히고 나중에 기본기 연습을 하다보니까 선수들도 헷갈려 한다”며 아직은 시간이 필요하고 말했다.

그러나 김 감독의 부임 후 명지대는 확실히 달라졌다. 선수들의 표정이나 몸짓부터 자신감이 넘친다. “지난 건국대와의 경기에서도 이길 수 있었는데 그래도 2연승을 했다는 자체가 우리에게는 큰 선물인 것 같다”며 연승으로 팀 분위기가 더 좋아질 수 있어 기쁘다는 마음을 전했다.

김 감독은 “4학년 선수들이 있다면 더 재미있는 농구를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김)진성이 같은 경우에는 재화만 6개월이 걸린다. 이제 프로를 앞둔 선수들인데”라며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사진. 한국대학농구연맹]

행당 = 윤초화 기자 / yoon23@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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