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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고교야구 주말리그] 장충고, 황금사자기 전국대회 진출 성공

[14 고교야구 주말리그] 장충고, 황금사자기 전국대회 진출 성공

  • 기자명 이상완
  • 입력 2014.04.26 14:58
  • 수정 2014.11.1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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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과 짜임새 있는 타선에 힘입어 장충고가 제 68회 황금사자기 대회에 진출했다.

장충고는 26일(토) 신월야구장에서 열린 ‘2014 고교야구 주말리그’ 청원고와의 조별 마지막 경기에서 12-3으로 눌렀다. 장충고와 청원고는 이날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이었다. 조 3위까지 주어지는 황금사자기 진출권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서로 이겨야 하는 경기였다.

선취점은 기세 좋게 청원고가 먼저 뽑았다. 청원고는 1회말 선두 타자 최재혁이 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이정인과 홍성찬이 아웃당하면서 기회를 놓치는 듯 했으나 조현수 안타에 이어 이동현의 우중간 가르는 2타점으로 2-0 앞서나갔다.

장충고도 바로 반격에 나섰다. 2회초 2사 3루에서 김덕진의 안타로 첫 득점을 한데 이어 나장호의 우중간 3루타로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2-2 동점 상황. 벼랑 끝 승부답게 청원고도 3회말에 정한윤의 2루타로 다시 역전시켰다.

그러나 청원고의 상승세는 오래가지 않았다. 2-3으로 뒤지고 있던 장충고의 4회초 공격. 임동현의 볼넷으로 시작한 장충고의 타점 본능이 발휘됐다. 상대 투수 장현욱의 폭투와 장태웅의 내안타, 권경민의 안타로 3-3 다시 균형을 맞췄다.

한번 불붙기 시작한 장충고의 타선은 5회 들어서도 꺼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1사 3루에서 송성문의 빠른 타구로 역전시킨데 이어 권광민과 최우진이 타점을 보태면서 순식간에 6-3으로 도망갔다.

7회초와 8회초, 9회초에도 각각 1점, 2점, 4점을 추가 점수내면서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결국 장충고가 타선의 집중력으로 청원고를 12-3으로 누르고 가까스로 황금사자기 진출권을 획득했다. 청원고도 경기 초반 상대팀 투수를 공략해 분위기를 이끌었으나 중반 들어 선발 장현욱의 난조로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이날 장충고와 청원고 경기에 앞서 열린 덕수고와 배재고의 경기는 덕수고가 12-4로 7회 콜드 승을 거뒀다. 덕수고는 지난해 우승팀 자격으로 황금사자기에 진출한 반면 배재고는 5패를 기록. 조별 예선에서 탈락했다.

[사진. STN DB]

신월 = 이상완 기자 / bolante020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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