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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챈들러 20리바운드’ 댈러스, 골밑 우위로 5차전 완승

[NBA] ‘챈들러 20리바운드’ 댈러스, 골밑 우위로 5차전 완승

  • 기자명 윤세호
  • 입력 2011.04.26 13:44
  • 수정 2014.11.10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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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AP 뉴시스]

타이슨 챈들러가 무려 20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낸 댈러스가 경기 내내 인사이드에서 우세를 점하며 5차전 승리를 거뒀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26일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10-2011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5차전에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 93-82로 완승을 거뒀다.

지난 4차전 23점차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통한의 역전패를 당했던 댈러스는 탄탄한 골밑 수비와 리바운드를 바탕으로 포틀랜드를 압도했다.

1쿼터 초반은 양 팀 모두 실책과 부정확한 야투로 부진한 경기력을 보였다. 서로 공격자파울을 남발하는 혼전 속에 댈러스가 챈들러의 적극적인 리바운드 가담으로 꾸준히 공격권을 가져갔지만 1쿼터 후반 포틀랜드가 벤치대결에서 댈러스에 앞서며 20-15로 1쿼터를 리드했다.

댈러스는 2쿼터 중반까지도 포틀랜드에 끌려갔다. 포틀랜드는 밀러-바튬의 백코트라인이 댈러스의 수비를 공략하며 리드를 지켰다. 하지만 댈러스도 테리와 메리언의 활약을 바탕으로 반격에 나섰다. 메리언은 2쿼터 후반에만 8점을 몰아넣었고 테리는 댈러스의 트렌지션 게임을 이끌며 포틀랜드 수비진을 허물었다. 결국 댈러스가 44-43으로 역전에 성공한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부터 댈러스가 본격적으로 앞서갔다. 댈러스의 챈들러는 3쿼터에 이미 더블더블을 달성했고 노비츠키 역시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하며 20득점 이상을 기록했다. 반면 포틀랜드는 타임아웃 후에도 실책을 저지르고 댈러스에 연속으로 공격 리바운드를 내주며 좀처럼 경기 흐름을 뒤집지 못했다.

75-63으로 4쿼터에 들어선 댈러스는 테리와 스토야코비치의 연속 점프슛으로 포틀랜드를 따돌리며 승기를 잡았다. 댈러스는 챈들러가 공격 리바운드만 13개를 잡아냈고 포틀랜드의 주득점원인 알드리지에게 적극적으로 더블팀을 붙여서 포틀랜드의 반격을 차단했다. 종료 4분 24초전 스토야코비치가 점수차를 20점으로 벌리는 3점슛을 꽂으면서 댈러스가 승리를 확정지었다.

댈러스의 챈들러는 14득점 20리바운드로 골밑을 지배했고 노비츠키는 25득점, 테리는 20득점을 올리며 팀의 5차전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댈러스는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포틀랜드에 앞서가며 2라운드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한편, 포틀랜드는 밀러가 18득점 7어시스트, 월라스가 16득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4차전 극적인 역전승을 이끈 로이가 5득점으로 부진, 리바운드 대결에서도 37-49로 밀리며 탈락 위기에 몰렸다.

◇ 26일 NBA 플레이오프 전적 (7전4선승제)
▲샌안토니오 86 : 104 멤피스 (멤피스 3-1, 시리즈 리드)
▲포틀랜드 82 : 93 댈러스 (댈러스 3-2, 시리즈 리드)
▲오클라호마시티 101 : 104 덴버 (오클라호마시티 3-1, 시리즈 리드)

윤세호 기자 / drjose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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