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고가 20일 구덕야구장에서 펼쳐진 고교야구 주말리그 부산공고 전에서 13-3, 5회 콜드승을 거두었다. 이날 승리로 경남고는 3연승을 내달리며 황금사자기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에 대해 전광열 감독은 “선발투수 어재혁이 초반 고전했으나 오늘도 김민기가 뒤를 잘 막아주었다. 처음에는 조금 불안했지만 경기 후반 집중력을 가지고 경기 잘 해줬다”라고 했다.
수훈선수에 대해서는 “3타수 2안타를 기록한 조준영 선수가 잘 쳤다”라고 했다. 조준영은 이날 3타수 2안타 4타점 1득점을 기록했고 3경기 연속 2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남은 부경고와의 맞대결과 황금사자기 계획에 대해서도 “저희들의 전력은 아직 정상궤도에 올라 온 것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보다는 내일 조금 더 나은 경기를 펼치도록 노력하겠다”라는 말을 남겼다.
경남고는 오는 27일 구덕야구장에서 개성고와 경기를 가진 뒤 황금사자기에 나선다.
[사진. STN DB]
차원석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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