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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고교야구 주말리그] ‘드디어 이겼다’ 덕수고, 3연패 뒤 첫 승

[14 고교야구 주말리그] ‘드디어 이겼다’ 덕수고, 3연패 뒤 첫 승

  • 기자명 이상완
  • 입력 2014.04.19 18:07
  • 수정 2014.11.1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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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후반기 주말리그 우승을 거머쥐었던 덕수고가 조별 예선 3연패 뒤 첫 승을 신고했다.

덕수고는 19일(토)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4 고교야구 주말리그’ 성남고와의 맞대결에서 타선의 든든한 지원 속에 8-6으로 이겼다.

덕수고는 지난해 우승팀 답지 않은 경기력으로 올 시즌 힘들게 출발했다. 첫 경기 장충고를 시작으로 선린인터넷고와 청원고에게 연달아 패하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오늘 승리로 3연패를 끝는 동시에 주말리그 첫 승을 신고하게 됐다.

양 팀은 치열하게 1회와 2회 각각 1점씩을 주고 받으며 팽팽한 경기를 이어갔다. 3회말 성남고가 리드를 잡고 앞서나갔다. 김재윤의 안타로 포문을 연 성남고는 최수빈과 이동규의 연속 몸에 맞는 볼로 정찬우에게 만루 찬스를 만들어 줬다.

정찬우는 1사 만루에서 적시타로 1점을 뽑아냈고 한 대훈도 타점에 가세했다. 이어 최성욱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4-1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첫 승을 간절히 바라던 덕수고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덕수고는 5회초 박정우의 내안타를 시작으로 김재욱 볼넷, 이성진 3루 라인선상 2루타 1타점으로 따라붙기 시작했다. 한번 터진 방망이는 가라앉을 기미가 안보였다. 계속된 득점 찬스를 김재성과 이지원의 연속 타점으로 4-4동점을 만들었다.

김성민의 병살타로 잠시 휴식기를 가진 덕수고는 오준영이 적시타로 역전시켰고, 김규동이 중전 안타를 때려 1점을 추가해 6-4로 순식간에 도망갔다.

이어 9회초에도 이동규와 정찬우가 각각 1타점을 올려 8-4. 일찍이 승부를 결정지었다. 성남고는 9회말 경기 끝나기 직전 2점을 보태며 따라 붙었으나 벌어진 점수차를 좁히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덕수고는 성남고를 8-6으로 누르고 조별 예선 3연패 뒤 1승을 신고했다. 반면 성남고는 4승으로 주말리그 본선 진출을 확정지을려고 했으나 의도치 않게 덕수고에 져 마지막 경기를 지켜봐야 한다.

[사진. STN DB]

목동 = 이상완 기자 / bolante020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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