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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고교야구 주말리그] ‘장현욱 역투’ 청원고, 탈락에서 기사회생

[14 고교야구 주말리그] ‘장현욱 역투’ 청원고, 탈락에서 기사회생

  • 기자명 이상완
  • 입력 2014.04.19 15:01
  • 수정 2014.11.1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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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고의 선발 투수 장현욱의 역투로 서울권 B조 2승 2패를 기록했다.

청원고는 19일(토)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4 고교야구 주말리그’ 배재고와의 조별 4차전 경기를 4-0으로 누르고 주말리그 왕중왕전 토너먼트 진출 불씨를 살렸다.

청원고는 선발 투수로 장현욱을 선택했다. 장현욱은 지난달 30일 성남고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1자책점으로 패전 투수를 기록한 바가 있다. 그러나 이날 장현욱은 벼르고 나온 듯 6이닝동안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팀에 중요한 1승을 안겼다.

1회초 청원고가 선취점으로 기선제압했다. 선두타자 최재혁이 볼넷으로 1루로 걸어갔다. 이어 후속타자 이정인이 희생번트로 1사 2루로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다. 테이블세터가 만들어준 득점 찬스를 지명타자 이상규가 우중간 가르는 적시타로 선취점을 얻었다.

청원고의 득점 찬스는 계속 이어져 조현수, 이동현, 김명서가 연속 볼넷을 얻어내 밀어내기로 1점을 추가했다. 배재고는 장현욱의 호투로 득점은 물론 득점 찬스도 얻지 못했다.

2-0으로 앞선 청원고의 8회초 공격. 잠시 주춤하던 청원고의 타선이 재가동했다. 청원고는 4번 조현수의 안타를 시작으로 이동현의 희생번트, 정하윤의 안타로 1사 1-3루를 만들었다.

김명서가 삼진으로 득점 기회를 무산시키는 듯 했으나 홍성찬의 적시타로 1점을 뽑았다. 이어 손지명도 타점에 가세해 8회초에만 2점을 추가했다.

결국 장현욱이 6이닝 무실점의 호투와 득점 찬스에서 집중력을 발휘한 청원고가 배재고를 4-0으로 눌렀다. 청원고는 이날 승리로 서울권 B조 2승 2패를 기록. 마지막 경기에서 주말리그 왕중왕전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한편, 배재고는 무기력한 방망이로 장현욱을 공략하지 못해 4연패로 전반기 주말리그 조별  예선 탈락이 확정됐다.

[사진. STN DB]

목동 = 이상완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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