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계리그 대회 2년 연속 우승한 동국대가 시상식에서도 수상을 휩쓸어 두배의 기쁨을 누렸다.
15일(화)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4 회장기 전국대학야구 춘계리그’는 동국대가 7전 전승으로 올라온 건국대를 3-1로 꺾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이어서 열린 시상식에서도 동국대 선수들이 최다 수상해 기쁨을 두배로 누렸다.
대회 MVP(최우수상)에는 동국대학교 ‘에이스’ 최동현이 차지했다. 최동현은 이날 7⅔ 4피안타 1실점 8탈삼진으로 대회 3승째를 기록해 최우수상에 올랐다. 우수투수상에는 고지원(동국대)이 수상했고, 서예일(동국대)은 수훈상과 타격상을 받아 2관왕에 올랐다.
또한 타점상에는 동국대 ‘안방마님’ 이현석이, 감독상에는 동국대 이건열 감독이 수상했다. 공로상도 김희옥 동국대학교 총장이 수상했다.
이외 문경찬(건국대)은 감투상, 이정호(경희대)와 박진우(중앙대)는 각각 타격상 1위, 2위를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도루상에는 박동건(계명대)이, 홈런상에는 김종성(경성대)이 수상해 우승하지 못한 아쉬움을 개인상으로 달랬다.
[사진. STN DB]
목동 = 이상완 기자 / bolante020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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