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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야구 춘계리그] 동국대, 건국대 꺾고 춘계리그 정상 등극

[대학야구 춘계리그] 동국대, 건국대 꺾고 춘계리그 정상 등극

  • 기자명 이상완
  • 입력 2014.04.15 16:21
  • 수정 2014.11.1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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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가 2013년 춘계리그 우승에 이어 2014년에도 정상을 차지했다.

동국대는 15일(화)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4 회장기 전국대학야구 춘계리그’에서 7전 전승으로 올라온 건국대를 2-0으로 누르고 우승기를 들어올렸다.

동국대와 건국대는 결승전과 라이벌 답게 경기 초반부터 팽팽했다. 동국대는 선발 투수로 2승을 기록하고 있는 최동현을 내세웠다. 이에 건국대는 대회 등판 경험이 없는 박진태를 깜짝 선발로 마운드에 올렸다. 양 팀 선발 투수는 2회까지 3자 범퇴로 돌려세우며 투수전을 이어갔다.

그러나 호투를 이어가던 건국대의 박진태가 3회말 흔들리기 시작했다. 3회말 0-0 동점 동국대의 공격. 무사에서 임세황과 최재원의 안타로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윤영수가 몸에 맞는 볼로 만루를 만들었고, 2사 만루에서 서예일이 한 가운데로 몰린 공을 그대로 때려내 적시 1타점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1-0으로 앞선 4회말 동국대의 득점 찬스는 계속 이어졌다. 2사 2루에서 임세황이 좌중간 가르는 2루타로 이현석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5회말에도 윤영수의 안타, 김호령의 보내기 번트로 득점권에 들어왔다. 이번에도 서예일이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주며 1점을 보탰다.

3-0으로 몰린 건국대는 ‘에이스’ 문경찬을 투입해 반전을 꾀했다. 7회까지 무득점이었던 건국대도 박광현의 2루타와 문성용의 적시타로 1점을 뽑아냈다. 3-1 동국대의 리드 상황.

동국대는 8회까지 1실점으로 호투하던 최동현을 내리고 ‘특급 마무리’ 고지원을 마운드에 올려 굳히기에 들어갔다. 예상대로 고지원-백찬이가 뒷문을 잘 잠갔고 건국대는 2점 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결국 동국대가 건국대를 3-1로 누르고 2년 연속 춘계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STN DB]

목동 = 이상완 기자 / bolante020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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