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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KCC 허재 감독 “이겼지만 막판 집중력은 아쉽다”

[KBL] KCC 허재 감독 “이겼지만 막판 집중력은 아쉽다”

  • 기자명 윤세호
  • 입력 2011.04.24 17:24
  • 수정 2014.11.1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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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가 혈투 끝에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목전에 뒀다.

전주 KCC는 24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5차전에서 원주 동부에 69-68로 신승했다.

이날 경기서 KCC는 1, 2쿼터까지 완벽한 경기력을 보이며 하승진을 중심으로 동부를 압도했다. 하지만 3쿼터 후반부터 동부에 추격을 허용했고 결국 4쿼터 종료 부저가 울리기 전까지 경기는 역전과 재역전이 반복되는 접전으로 전개됐다.

이에 대해 KCC 허재 감독은 “1, 2쿼터엔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했다. 하지만 후반 들어 공격이 잘 이루어지지 않으며 흐름이 기울어졌다. 3, 4쿼터 KCC 플레이는 전형적으로 우리가 패했을 때의 모습이다”고 후반 경기력에 불만을 표하며 “백코트 안 하고 멍하게 있다가 어이없게 속공을 허용했고 팀파울의 여유가 있는데도 파울을 아꼈다. 6차전에선 이점을 다잡도록 하겠다”면서 6차전 각오를 전했다.

또한 허재 감독은 막편 승부의 분수령이 된 4점 플레이에 대해 “정상적인 콜이었다고 본다. 다니엘스가 리바운드에 가담하다가 파울을 얻어냈는데 마침 강병현이 3점슛을 성공시켰다. 강병현이 슛을 던진 후의 상황이었고 바로 휘슬이 불렸기 때문에 심판콜에 문제는 없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허재 감독은 “코트 위에 다섯 명이 멍하게 있을 때 경기가 꼬인다. 강병현이 1, 2쿼터에 비해 후반에 부진했던 것도 팀원들이 부지런히 움직이지 않았고 그만큼 공간이 창출되지 않았다. 우승을 위해선 경기 내내 집중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남은 1승을 다짐했다.

KCC는 시리즈의 향방을 가를 5차전을 혈투 끝에 잡아냈다. 경기 전 6차전에서 마무리하고 싶다던 허재 감독이 바람이 이루어질지 지켜보자.

[사진. 한국농구연맹]

잠실=윤세호 기자 / drjose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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