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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야구 춘계리그] 동국대 서예일, “파이브툴 선수가 되고 싶다”

[대학야구 춘계리그] 동국대 서예일, “파이브툴 선수가 되고 싶다”

  • 기자명 이상완
  • 입력 2014.04.14 15:31
  • 수정 2014.11.1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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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결승답지 않게 대승을 거두고 짐을 싸는 동국대 선수들의 얼굴에서 여유와 즐거움, 결승전을 앞둔 설레임을 느낄 수 있었다. 그 중에서 동국대의 유격수 서예일은 잘 생긴 외모 덕에 유난히 눈에 띄었다.

짐을 싸고 있는 서예일에게 인터뷰를 요청했다. 서예일은 “잘한 거 없어요”라며 수줍게 웃었다. 하지만 그는 이날 경기에서 5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큰 공헌을 했다.

짐을 들고 버스로 향하는 서예일과 인터뷰를 가졌다. 결승 진출 소감에 대해 물었다. 서예일은 “시합 전에는 팀원들이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경기 초반 타선이 터져줘서 의외로 쉽게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전했다.

서예일은 이날 경기 전까지 6경기에 출장해 19타수 7안타 4타점 6득점 타율 0.368의 높은 경기력을 보였다. 특히 볼넷이 7개일 정도로 출루율도 0.536으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그에게도 아쉬운 점이 있다. 예선 경기에서 실책이 없었던 서예일은 지난 13일 인하대와의 8강전에서 실책 2개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실책 1개를 보탰다. 서예일은 “동계 훈련할 때부터 수비적으로 많이 부족했다. 그리고 정신력 측면에서도 보완해야 할 것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서예일은 스스로가 정신력이 약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인지 평소에 4학년 선배들에게 조언을 많이 얻는다. 또한 프로팀에 꼭 진출하고 싶다는 서예일은 평소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를 목표로 삼고 있다.

이유에 대해서도 밝혔다. 서예일은 “선수로서 목표가 파이브툴 플레이어가 되는 것인데, 추신수 선수가 모든 것을 갖추고 있어 닮고 싶다”고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자신 있게 대답하며 버스로 향했다.

서예일은 야구 선수로써 팬들에게 ‘모든 것을 잘하는 선수’로 기억되길 바라고 있다. 그의 바램대로 목표를 이룰 수 있을지 기대해본다.

[사진. STN DB]

목동 = 이상완 기자 / bolante020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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