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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고교야구 주말리그] 충암고, 10회 연장 승부치기 끝에 경기고 제압

[14 고교야구 주말리그] 충암고, 10회 연장 승부치기 끝에 경기고 제압

  • 기자명 이상완
  • 입력 2014.04.13 18:43
  • 수정 2014.11.1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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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은 치열한 조 다툼만큼이나 경기 내내 동점과 역전, 재역전으로 이어지는 팽팽한 기싸움을 펼쳤다.

충암고는 13일(일) 구의야구장에서 열린 ‘2014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기고와의 맞대결에서 연장 승부치기 끝에 6-4로 경기를 끝냈다.

경기 초반은 충암고의 선취점으로 시작했다. 1회초 충암고는 석호준과 김해현의 안타로 상큼한 출발을 예고했다. 1사 만루. 경기고의 선발 투수 김해수는 긴장한 듯 김동환과 고우석 타석에서 연속 폭투로 2점을 헌납했다.

충암고는 선발 고우석의 호투에 4회까지 2-0리드를 지켰다. 2-0으로 앞서가던 충암고는 5회초 김해현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고우석의 호투로 리드를 지키던 충암고는 7회말 잠시 흔들렸다.

7회말 경기고는 무사 1-3루에서 김연준의 1타점으로 0의 행진을 무너뜨렸다. 계속된 찬스에서 1점을 더 뽑아내 2-3, 턱밑까지 뒤쫓았다. 8회말에는 충암고 수비 실책으로 1점을 보태 동점을 만들었다.

9회 정규이닝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한 양 팀은 연장 승부치기에 돌입했다. 연장 10회초 무사 1-2루에서 충암고가 선제 공격에 나섰다. 선두 타자로 나선 김지훈은 보내기 번트로 주자를 2-3루까지 진루시켰다. 이어 석호준도 침착하게 볼넷을 얻어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후 타석에 들어선 중심 타자 김해현이 우중간 담장 맞추는 깊숙한 3루타로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경기고는 연장 승부치기에서 3점을 먼저 뽑아낸 충암고의 기세에 눌렸다.

결국 충암고는 경기고를 10회 연장 승부치기 끝에 6-4로 누르고 토너먼트 진출에 한 발짝 다가갔다.

[사진. STN DB]

구의 = 이상완 기자 / bolante020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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