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고 전광열 감독은 오늘 경기 승리요인으로 하위타선의 집중력을 꼽았다.
13일 부산 구덕야구장에서 열린 '2014 고교야구 주말리그'에서 경남고는 부경고에 4-11 콜드승을 따냈다.
경기 직후 전광열 감독은 오늘경기에 대해 "선발 손주영이 저학년인데 긴장했지만 3,4회까지 잘 막아줬다. 위기상황에서 등판한 김민기도 잘 막아줬다”라고 투수들을 평가했으며 “1회 상대실책도 있었지만 타선이 집중력을 가지고 잘 터져 승리했다."며 전했다.
오늘 경기 승부처에 대해서는 “1회초 6점 낸 것이 중요했다. 하위타선에서 집중력 있게 터져 승리할 수 있었다. 장진오의 동점타와 채민구의 3루타가 좋았다.” 경기 수훈선수를 꼽는 질문에는 “오늘 경기 잘 친 채민를 꼽겠다"라고 했다. 채민구는 오늘경기 4타수 3안타 5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경남고의 올 시즌 목표에 대한 질문에는 “이번시즌 목표 저희들은 큰 목표라기 보다는 한게임 한게임 최선을 다해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답했다.
이날 선발투수로 나선 1학년에 대해 “손주영은 장신(189cm)에 볼 각도와 제구력이 좋다. 근력이 조금 떨어지는 편이긴 하나 게임운영능력이 좋아 앞으로가 기대되는 선수다"라고 평가했다.
[사진. STN DB]
구덕 = 차원석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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