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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기고 신현성 감독, “우승 충분히 가능하다""

[14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기고 신현성 감독, “우승 충분히 가능하다""

  • 기자명 이상완
  • 입력 2014.04.13 17:37
  • 수정 2014.11.1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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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고는 서울권 A조에서 2승 1패로 충암고와 동률을 이루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충암고와의 맞대결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하는 입장이다. 휘문고와 경동고의 경기가 한창 열리는 가운데 경기고의 신현성 감독을 만났다.

경기를 앞둔 신현성 감독은 “양 팀 2승 1패이기 때문에 충암고를 꼭 이겨야 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또한 “선수들에게 되든 안되든 ‘즐기면서 하라’고 조언해줬다”고 전했다.

경기고는 예선 3경기 동안 팀 방어율이 3.81로 다소 높지만 팀 타율 0.351 득점 20점으로 공격력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대해서도 신현성 감독은 “연습한 대로 임한 것이 수치로 나온거 같다”며 덤덤하게 말했다.

덤덤하게 말한 신현성 감독은 수비 불안에 대해 말을 덧붙였다. “모든 고교 야구가 다 똑같겠지만 수비가 불안하다. 그리고 선수들이 자신감을 조금 더 가졌으면 좋겠다”며 선수들에게 주문했다.

수비가 많이 불안한 경기고지만 선수들의 단결력은 최상위 팀이다. 신현성 감독도 이 점을 강조했다. 신현성 감독은 “선수들끼리 단결력은 매우 좋다. 특히 주장인 황대인 주축으로 좋은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저학년들도 잘 따르는 것 같다”며 웃음을 보였다.

신현성 감독은 승패를 떠나 선수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학생으로서 인성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했다. 신현성 감독에게 당장 프로팀으로 진출 가능한 선수가 누구인지 다소 곤란한 질문도 던졌다.

신현성 감독은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김해수와 황대인, 봉민호를 뽑았다. 특히 신현성 감독은 봉민호를 많이 걱정했다. 그는 “1,2학년때 잘해줬다. 하지만 3학년 진학 후 어깨가 심통치가 않아 후반기까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제자에 대한 걱정을 쏟아냈다.

경기고는 15년 가까이 우승의 진한 감동을 느껴보지 못하고 있다. 이에 신현성 감독은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 할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하겠다. 현실적으로도 투수력이 괜찮기 때문에 우승은 충분히 가능하다”며 자신만만하게 말했다.

신현성 감독은 선수들이 ‘경기고’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사진. STN DB]

구의 = 이상완 기자 / bolante020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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