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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고교야구 주말리그] 충암고 이영복 감독, “꿈과 희망을 갖고 열심히 하자”

[14 고교야구 주말리그] 충암고 이영복 감독, “꿈과 희망을 갖고 열심히 하자”

  • 기자명 이상완
  • 입력 2014.04.13 16:55
  • 수정 2014.11.1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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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고도 좋은 팀이지만 우리 팀도 만만치 않게 좋다”

충암고는 13일(일) 구의야구장에서 ‘2014 고교야구 주말리그’ 예선 4차전 경기고와의 일전을앞두고 있다. 일찍이 경기장에 나와 다른 팀의 경기를 열심히 지켜보고 있는 충암고의 이영복 감독과 인터뷰를 나눴다.

경기를 앞두고 있는 충암고와 경기고는 2승 1패씩 동률을 이뤄 나란히 서울권 A조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날 경기 승패에 따라 탈락과 진출, 두 갈래길로 나뉜다.

이영복 감독은 “경기고가 짜임새가 있다. 그래서 우리는 견고한 팀 플레이를 할 생각이다. 선수들에게도 그 부분을 강조했다”며 비장하게 말을 전했다.

충암고는 3경기 동안 팀 방어율 2.67으로 탄탄한 수비를 자랑하는 반면, 공격력은 0.261로 다소 아쉬운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이영복 감독은 “지금 해결을 해줘야 할 선수들이 못해주고 있다. 하지만 대회가 진행될수록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좋을 것으로 본다”며 아쉬움과 희망 섞인 말을 전했다.

이영복 감독은 투수 홍정우, 조한욱, 고우석과 타자 김해현, 유재유, 김동환, 강인호가 팀의 기둥이 되어주길 기대하고 있다. 특히 김해현이 월등한 실력에 비해 컨디션이 안 좋아 걱정을 많이 했다.

이영복 감독에게 현실적인 팀 목표도 물었다. “당연히 우승이다”며 단호하게 목표를 말했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보완해야 할 점도 분명히 있다. 이 점도 이영복 감독은 밝혔다. “일단 야구선수 이기 전에 학생이다. 그래서 우리 선수들이 지금보다 더 인사성이 좋았으면 좋겠다”며 실력보다는 인성을 강조했다.

더불어 “연습장도 없는 상태와 어려운 여건에서도 제 몫을 잘해줘 그 점이 선수들에게 고맙고 칭찬하고 싶다”며 자상한 스승의 모습도 보였다.

마지막으로 이영복 감독은 “꿈과 희망을 갖고 하루하루 열심히 하다보면 먼지처럼 실력이 쌓여서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훌륭한 선수가 되있을 것이다”라며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당부도 전했다.

이영복 감독은 풍채만큼이나 선수들을 향한 따뜻한 마음도 태평양 같이 넓었다.

[사진. STN DB]

구의 = 이상완 기자 / bolante020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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