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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의 명수’ 이현석, “이번에도 돌풍 한 번 일으켜보겠다”

‘역전의 명수’ 이현석, “이번에도 돌풍 한 번 일으켜보겠다”

  • 기자명 윤초화
  • 입력 2014.04.11 14:37
  • 수정 2014.10.29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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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에이스’ 이현석이 다시 한 번 팀을 역전승으로 이끌었다.

상명대는 지난 10일 천안 단국대체육관에서 열린 ‘지역라이벌’ 단국대와의 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 터진 이현석의 3점슛으로 역전승에 성공했다. 연패에 빠졌던 상명대는 창단 처음으로 단국대를 꺾는 기염을 토하며 다시 한 번 상승세를 탈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됐다.

경기 내내 경기를 주도하던 상명대는 3쿼터 막판 실책을 연달아 범했고 단국대가 3점슛을 연이어 성공하며 동점을 내주고 말았다. 단국대는 상명대를 상대로 4쿼터 격차를 벌리며 역전승에 다가갔다. 그러나 상명대에는 역전의 명수라 불리는 이현석이 있었다. 이날 경기에서 슛감이 좋지 않았던 이현석은 작전타임이후 달라졌다. 최재호가 먼저 3점포를 성공해 한 점차를 만들었고 이어 이현석이 재역전의 3점슛을 성공하며 상명대를 구해냈다.

이현석은 지난 시즌에도 몇 차례 상명대를 역전승으로 이끌었다. 승부처에서 극적인 결승 득점을 만들어내는 이현석은 확실히 에이스 기질이 있는 선수다. 득점 본능과 에이스 기질을 동시에 지닌 이현석은 경기 후 “입학 전부터 단국대를 한 번도 못 이겼다고 들었는데 팀원들끼리 잘 뭉쳤던 게 이긴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시즌 초반 상명대는 1승3패로 부진했다. 지난 시즌 돌풍을 일으키며 첫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따냈던 상명대가 아니었다. 그러나 ‘천안더비’로 불리는 단국대와의 경기에서 승리함으로써 상명대는 다시 한 번 돌풍을 일으킬 준비를 하고 있다. 이현석은 “다음 주에 중요한 경기가 있다. 잘 쉬고 경기 잘 해서 다시 한 번 돌풍을 일으켜보고 싶다”며 다음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상명대는 다음 주 중앙대와 조선대 경기를 앞두고 있다. 중앙대에게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지만 이번에는 승리하겠다는 다짐이다. 조선대까지 잡으면 상명대는 5할 승률을 만들 수 있다. 역전의 명수 이현석을 내세운 상명대의 다음 주 연승이 가능할까.

[사진. 한국대학농구연맹]

윤초화 기자 / yoon23@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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