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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곤 폭발’ 고려대, 중앙대 연승 저지…개막 5연승

‘문성곤 폭발’ 고려대, 중앙대 연승 저지…개막 5연승

  • 기자명 윤초화
  • 입력 2014.04.08 18:23
  • 수정 2014.10.29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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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우승후보 고려대가 개막 5연승에 성공했다.

고려대는 8일 서울 고려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4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중앙대와의 시즌 첫 번째 대결에서 78-55로 승리했다. 5연승을 달린 고려대는 단독 선두 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개막 3연승 행진을 마감한 중앙대는 3승1패로 경희대(3승1패)와 공동 3위가 됐다.

전반전까지 중앙대의 기세에 고전하던 고려대는 후반전 들어 수비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고려대의 지역방어에 중앙대가 막히기 시작하면서 고려대는 점수차를 벌렸고 공격에서 이승현과 이종현의 트윈타워가 활약했다. 이승현은 깨끗한 중거리 슛과넓은 시야로 동료들의 득점 기회를 봐주며 중앙대에 비수를 꽂았다. 또 문성곤도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고 적극적으로 리바운드에 가담하며 팀의 승리를 도왔다.

경기 균형은 대등했다. 초반 고려대의 실책이 많아지며 중앙대가 기회를 잡았다. 중앙대는 ‘가드’ 이호현이 경기를 풀어나갔다. 고려대는 선수들이 고른 득점을 올리며 17-13으로 근소하게 앞서나갔다.

2쿼터에도 고려대가 앞서가면 중앙대가 추격하는 양상이었다. 중앙대는 외곽에서는 이호현이, 골밑에서는 조의태가 득점을 올렸다. 고려대는 좀처럼 트윈타워의 위력이 나오지 못 했다. 김지후와 이승현의 3점포로 달아났지만 포스트의 지원 없이 격차를 벌리는 것은 힘들었다. 전반전 종료 점수는 32-29, 고려대의 3점차 리드였다.

고려대 높이의 위력이 드디어 본모습을 드러냈다. 중앙대가 고려대의 지역방어에 고전할 동안 고려대가 이승현과 이종현을 이용한 득점을 만들어냈다. 이승현과 이종현이 대량 득점을 만들어냈고 이동엽이 외곽지원까지 나서며 고려대는 16점차로 달아났다.

고려대가 4쿼터 중반 20점차 이상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고려대는 중앙대의 실책을 모두 득점으로 연결했다. 이호현부터 이어지는 공격 루트도 고려대의 수비에 막히고 말았다. 고려대는 벤치 선수들까지 고른 득점을 만들어내며 어렵지 않게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사진. 한국대학농구연맹]

윤초화 기자 / yoon23@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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