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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야구 춘계리그] 영남대 김성재 코치, “경남대를 꼭 잡고 올라가겠다”

[대학야구 춘계리그] 영남대 김성재 코치, “경남대를 꼭 잡고 올라가겠다”

  • 기자명 이상완
  • 입력 2014.04.07 16:13
  • 수정 2014.11.1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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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드라마 같은 일이 벌어졌다. 7일(월)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4 회장기 전국대학야구 춘계리그’ 영남대와 단국대의 이야기다.

이날 영남대는 8회초까지 단국대 선발 투수 김정민의 호투에 경기 내내 끌려 갔다. 그러나 야구는 9회말부터 시작이라고 했다. 영남대도 8회말 극적인 동점과 역전으로 조별 예선 탈락 위기에서 기사회생했다.

경기가 끝난 뒤 김성재 코치는 “경기 내내 끌려다녔지만 선수들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 특히 김유진과 이정훈이 너무 잘 던져줘서 끝까지 희망을 버리지 않은 것이 승리할 수 있었던 요인인 것 같다”며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영남대는 이전 경기까지 1승 2패로 위기에 몰려 있어 총력전으로 나섰다. 특히 선발 투수 김유진을 일찍 마운드에서 내리고 이정훈을 올려 승리할 수 있었다. 이에 대해서도 김성재 코치는 “김유진도 훌륭한 선수지만 이정훈이 컨디션이 좋은 것 같아 일찍 올렸다”고 밝혔다.

또한 마운드 뿐만 아니라 8회말 1사 2-3루 찬스에서 대타 배선율을 선택해 역전까지 이끌었다. 김성재 코치는 “가장 믿음이 가는 선수여서 일찍 투입할려고 했다. 하지만 (배)선율이가 준비가 안돼 기다렸다가 8회말에 내보냈다. 근데 기대에 부응해줬다”며 웃음을 보였다.

영남대는 단국대를 승리로 장식해 A조는 혼전에 혼전을 거듭하게 됐다. 일단 A조 1위 건국대는 4전 전승으로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한 상태다. 영남대는 다음 경기 경남대를 무조건 잡아야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상황이다.

김성재 코치는 “경남대를 꼭 잡고 조 3위로 올라가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더불어 “선수들의 기량이 조금씩 올라오고 있어 다음 경기부터는 투수 운용을 쉽게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한편, 영남대 박태호 감독은 지난 5일(토) 홍익대와의 경기에서 판정 항의를 하다 퇴장 당해 남은 경기 동안 벤치에 앉을 수 없게 됐다.

[사진. STN DB]

목동 = 이상완 기자 / bolante020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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