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넥센 염경엽 감독 “홈런왕, 결국 박병호가 유리”

넥센 염경엽 감독 “홈런왕, 결국 박병호가 유리”

  • 기자명 한동훈
  • 입력 2014.04.03 18:13
  • 수정 2014.11.10 17:4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넥센 히어로즈의 염경엽 감독이 아직 홈런포를 신고하지 못한 박병호에 대해 여유로운 속내를 내비쳤다.

염경엽 감독은 3일,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박병호가 아직 홈런은 없지만 특별히 부담을 느끼지는 않고 있다. 어차피 몇 경기 안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는다”며 믿음을 보였다.

2012년과 2013년, 연속해서 홈런왕을 차지한 박병호는 올 시즌 4경기를 치른 가운데 아직 홈런을 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시즌 초반 외국인 타자들의 기세가 무서워 박병호가 토종 거포로써의 자존심을 세워야 하는 상황이다.

염경엽 감독은 외국인 타자의 강세에 대해서도 “팀 당 1바퀴는 돌아봐야 안다. 100타석은 봐야 안다. 약점이 드러나고, 견제가 심해질 것이다. 그때도 잘 치고 있어야 살아남았다고 할 수 있다”며 신중하게 말했다.

이어서 “홈런왕 판도는 결국 다음 타자가 누구냐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을 것이다. 다음 타자가 약하면 승부를 피하면 그만이다. 그런 면에서 강정호가 뒤에 버티고 있는 박병호가 좀 더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날 2번을 쳤던 이택근은 이날 3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문우람이 2번 타자로 올라왔다. 염경엽 감독은 “이택근 선수가 3번에서는 잘 치는데 2번에서 못 쳐서 타순을 조정했다. 문우람을 2번으로 올리는 대신 윤석민을 7번으로 내렸다. ‘상위 타선은 출루, 하위 타선은 한 방’이 오늘 컨셉이다”라 설명했다.

[사진. 뉴시스]

목동=한동훈 기자 / sports@onstn.com
Copyright ⓒ 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STN SPORTS 바로가기]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