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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근 맹활약’ 한양대, 명지대 꺾고 시즌 첫 승

‘정효근 맹활약’ 한양대, 명지대 꺾고 시즌 첫 승

  • 기자명 윤초화
  • 입력 2014.04.02 18:35
  • 수정 2014.10.3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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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가 뒤늦게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한양대는 2일 용인 명지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4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명지대와의 시즌 두 번째 경기에서 75-65로 승리했다. 시즌 첫 승에 성공한 한양대는 1승1패를 기록해 공동 5위로 올라섰다. 반면 명지대는 지난 동국대전 패배에 이어 2연패를 당하고 말았다.

한양대가 불안한 리드를 이어갔다. 한양대는 압박수비로 명지대가 공격제한시간에 쫓기게 만들었다. 명지대 역시 스크린 플레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며 끌려갔다. 그러나 한양대 역시 수비 성공을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 했다. 실책까지 이어지며 달아나지 못 한 한양대는 결국 1쿼터 종료 직전 김진성과 김수찬에게 역습을 내주며 13-11, 2점차로 쫓겼다.

명지대의 템포바스켓에 한양대는 고전했다. 한양대의 빠른 농구를 템포 바스켓으로 저지한 명지대는 강호연을 투입해 3점포로 분위기를 반전하는데 성공했다. 명지대에게 동점을 내주며 힘들어하던 한양대도 이동엽의 외곽포로 역전은 허용하지 않았다. 이후 명지대는 실책으로 스스로 흐름을 내줬고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정효근이 자유투 득점을 올려 한양대는 27-23으로 앞서나갔다.

후반전 들어서자 한양대의 빠른 농구가 위력을 발휘했다. 정효근과 임형종 등 달리는 빅맨들이 한양대의 득점을 이끌었다. 특히 높이의 우위를 가진 정효근은 뛰어난 운동능력으로 연속 득점을 만들어냈다. 10점차 이상으로 달아난 한양대는 이동엽의 외곽과 최원혁의 속공 득점으로 명지대의 기세를 완전히 꺾었다.

4쿼터 초반 점수는 20점차까지 벌어졌다. 한양대가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것이다. 이동엽과 정효근의 외곽포는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명지대가 전면 강압 수비로 추격의 의지를 되살렸지만 최원혁과 이동엽이 3점포로 찬물을 끼얹었다.

[사진. 한국대학농구연맹]

윤초화 기자 / yoon23@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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