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의 정신적 지주. 뉴욕 양키스의 주장 데릭 지터(39)가 현역 마지막시즌에 대한 감정을 드러냈다.
데릭 지터는 1일(이하 한국시각) 일본 스포츠 신문 ‘닛칸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뉴욕 양키스에는 다재다능한 선수가 많다”며 자신이 은퇴 후에도 뉴욕 양키스는 건재할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데릭 지터는 “현역 마지막 시즌을 좋게 마무리 할 수 있다고 생각 한다”고 덧붙였다.
뉴욕 양키스는 지난 2009년 월드시리즈 우승 이후 결승 문턱에도 오르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겨울 스토브리그 동안 ‘일본 괴물 투수’ 다나카를 비롯해 엘스버리와 벨트란, 맥켄을 영입하면서 ‘양키 제국’을 다시금 꿈꾸고 있다.
데릭 지터는 최근 포춘(Fortune)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리더’ 11위에 꼽히기도 했다. 또한 1992년부터 지금까지 23년째 핀스트라이트 유니폼을 입고 뉴욕 팬들에게 큰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슈퍼스타다.
한편, 뉴욕 양키스는 2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 3연전에 돌입한다. 1차전 선발은 C.C.사바시아가 출격 대기중이다.
[사진. 뉴시스]
이상완 기자 / bolante020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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