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금) 신월야구장에서 열린 ‘2014 전국대학야구 춘계리그’ 동강대와 제주관광대의 경기는 동강대 11득점하며 6득점에 그친 제주관광대를 누르고 리그 첫 승을 따냈다.
이날 동강대 승리 주역은 광주일고 출신으로 2학년에 재학중인 1번 타자 최근태다. 최근태는 7회 1점 홈런 포함 4타수 3득점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또한 최근태는 공식 리그 첫 경기에서 홈런을 때려냈다. 이에 대해 경기가 끝난 후 인터뷰에서 “첫 타석에서 잘 안맞았다. 그래서 중심에만 맞힌다고 생각했다”며 “홈런 당시 넘어간 줄 몰랐다”는 말로 얼떨떨한 표정을 지었다.
최근태는 앞으로의 목표와 닮고 싶은 선수에 대해서도 말했다. 최근태는 “추신수 선수의 강한 어깨와 빠른 발을 닮고 싶고 앞으로도 꾸준히 잘해서 좋은 프로팀으로 진출했으면 좋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그의 말대로 최근태는 추신수와 많이 흡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번 타자이지만 홈런을 칠 만큼의 파워와 장타력을 갖추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선수이다.
[사진. STN DB]
신월 = 이상완 기자 / bolante020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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