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회장기 전국대학야구 춘계리그’가 27일(목) 신월야구장에서 개막했다. 개막 첫 경기는 양 팀 안타 6개와 7개를 주고받는 치열한 접전 끝에 세계사이버대학이 제주관광대학교를 3-2로 누르고 첫 승을 신고했다.
세계사이버대는 선발 투수 이원혁이 4⅔이닝 동안 1피안타 무실점 삼진 3개를 곁들이며 호투했고, 1번타자 강인수가 5타수 1타점 1득점 도루 2개를 기록해 승리의 주역이 됐다. 제주관광대는 9회말 마지막 공격 찬스에서 1득점하며 따라 붙었으나 동점과 역전으로 이어가지 못하고 아쉽게 고개를 떨궈야 했다.
또한 이어서 열린 두 번째 경기 강릉영동대학교와 서울대학교의 경기는 강릉영동대가 5회 콜드게임 승(11-1)으로 경기를 일찍 끝냈다. 이날 강릉영동대는 서울대 투수들을 상대로 1번 타자부터 9번 타자까지 골고루 안타와 타점을 올리며 절정의 타격감을 보여줬다.
한편, ‘2014 회장기 전국대학야구 춘계리그’는 27일(목)부터 다음달 15일(화)까지 개최되며 1부 리그 4개조(A,B,C,D조)와 2부 리그 1개조(E조)로 운영하여 각 조별 상위 3개 팀이 결승토너먼트로 진출한다. 2부 리그는 풀리그로 펼쳐 우승컵의 주인을 가린다.
[사진. 대한야구협회]
이상완 기자 / bolante020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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